'여자를' 송창의, 김정은에 프러포즈 "기다리는 것도 사랑"

오누리 인턴기자  |  2015.08.30 21:56
/사진= MBC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김정은에 프러포즈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마지막회에서는 1년 후 정덕인(김정은 분)과 강진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진우는 정덕인과 함께 레스토랑에 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강진우는 "난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각오가 되어있어 내키지 않으면 서두르지 않아도 돼"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아버지 살아계실 때 말씀 드린 적 있다. 어차피 덕인씨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라고"라며 정덕인에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정덕인은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미안해도 사랑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거더라고요. 내 입장에서 윤서를 용서한다고 해도 진우씨와 결혼한다는 건 다른 문제다"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또 "내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몰라서가 아니라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진우씨의 아내가 될 결심을 한다는 게 나한테 쉬운 일이겠어요"라고 강진우와의 미래를 걱정했다.

강진우는 정덕인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강진우는 "그 마음을 아니까 언제까지라도 기다린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제 그 사람에게 가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면 그 때 오면 돼"라며 "나한테는 기다리는 것도 사랑이니까"라고 덧붙여 정덕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잠깐만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 강진우는 피아노 앞에 앉아 세레나데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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