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가수→1인 기획사·배우→에이전트 '이중전략'..왜?

문완식 기자  |  2015.10.03 08:00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가 가수 활동을 위한 1인 기획사와 연기자 활동을 위한 에이전트를 병행하는 '이중전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비는 조만간 1인 기획사 설립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앞서 알려진 H엔터테인먼트와는 별개 회사다.

비의 이 1인 기획사는 비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JYP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매니저가 합류한다. 이 회사는 비의 가수 활동과 공연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H엔터테인먼트는 비의 연기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일종의 '에이전트' 개념으로, 이 회사의 대표는 국내 대표 배우들이 소속된 C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그는 이 회사에서 굵직굵직한 배우들을 매니지먼트한 경험이 있다.

비는 왜 이처럼 가수 활동은 1인 기획사, 배우 활동은 H엔터테인먼트 구조를 택하게 됐을까. 이는 비의 향후 활동 전략과 맞닿아 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비는 앞으로 상당 시간 드라마보다는 영화 쪽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연기자 매니지먼트 경험이 풍부한 매니저가 설립한 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것. 논의 중인 작품도 이미 여러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전문성'을 고려해 '1인 기획사'와 '연기 에이전트'를 병행하는 것.

과연 가수와 연기 활동에 있어 '이중전략'을 택한 비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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