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얼굴없는 주연, 부모님 반응 걱정"

김현록 기자  |  2015.10.15 09:27
이광수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광수가 주연작 '돌연변이'에서 얼굴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데 대해 "부모님이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수는 지난 14일 서울 행당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광수는 이번 작품에서 아르바이트로 신약 실험에 참여했다가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되어버린 평범한 청년 박구 역을 맡아 영화 내내 8kg에 달하는 생선 탈을 쓰고 등장한다. 주인공이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 연기를 펼친 셈.
자료 사진, 영상으로만 가끔 얼굴이 나올 뿐이다.

광수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조차도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밝혔지만 "그런데 부모님은 그걸 모르신다. 곧 영화를 보러 오실 텐데 어쩌나 싶다"라고 눙쳤다.

'돌연변이'는 생선인간을 둘러싼 사람들과 이를 대하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그리는 독특한 풍자극.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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