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루니 연속골' 잉글랜드, 프랑스에 2-0 승리

김지현 기자  |  2015.11.18 09:09
웨인 루니가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승리에 기여했다.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가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테러 위협에도 불구, 양 팀은 최선을 다한 경기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잉글랜드는 1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델레 알리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그 뒤를 루니, 로스 바클리, 라힘 스털링이 받쳤다. 중원에는 알리와 에릭 다이어가 배치됐고 키어런 깁스, 존 스톤스, 게리 케이힐, 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 하트가 지켰다.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잉글랜드는 전반 6분 프랑스 요한 카바예에게 중거리 슈팅을 내줬다. 하지만 슈팅이 골문을 빗겨가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잉글랜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연결시키면서 프랑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39분 잉글랜드의 골이 나왔다. 루니가 알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공을 받은 알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프랑스는 폴 포그바와 킹슬리 코망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프랑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루니가 이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프랑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포그바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으나 잉글랜드는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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