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피해 여성들 "HIV? 몰랐었다" 집단소송 검토중

이정호 기자  |  2015.11.18 15:41
찰리 쉰/사진='무서운 영화4' 스틸컷


배우 찰리 쉰(50)이 TV쇼를 통해 스스로 에이즈 감염이 맞다고 밝힌 가운데 최소 5명의 섹스파트너가 그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타블로이드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New York Daily News)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유명변호사의 말을 인용, 찰리 쉰의 최소 5명의 섹스파트너가 4년 전 에이즈에 걸린 후 "늘 콘돔을 사용한다"고 말한 그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상담을 요청해 왔다고 보도했다.

여자들은 "찰리 쉰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주장하고 있다. 변호사는 그들은 정신적인 고통을 비롯해 사기, 성폭행, 부주의로 성병이 전염된 일 등을 이유로 찰리 쉰에 대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찰리 쉰이라서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무슨 짓을 벌려놓은 것인지 스스로 느껴야 할 것"이라며 "그가 한 행동은 범죄"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으로부터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포르노배우, 팬, 경호원 등 매우 다양하며 17일까지 총 10명의 피해자가 변호사와 접촉했다.

그 중 한 여성은 지난 몇 주 사이에 찰리 쉰이 에이즈 보균자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찰리 쉰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지난 17일 NBC 생방송 토크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해 '에이즈 양성 확진을 받은 것은 4년 전이다. 가족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누군가에게 옮긴 적은 절대 없다"고 스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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