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동현 감독 "선수들 승부처에 좋은 모습 보여 고맙다"

인천=김지현 기자  |  2015.11.25 21:29
조동현 감독. /사진=KBL 제공



부산 kt 조동현 감독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은 뒤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82-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전자랜드가 까다롭고 조직적인 팀인데 이겨서 5할 승률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분이 좋다"면서 "전반전 턴오버가 많아서 후반전 줄여보고자 했는데 후반전 집중력을 발휘해 턴오버를 줄였다. 이로 인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턴오버를 줄이고 자유투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3쿼터에는 확률을 높이는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뛰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4쿼터에 이재도, 박상오, 조성민이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중요한 순간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부분에 대해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이런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이 아닌 생각된다. 불미스로운 일이 있었던 선수들이 개인적인 훈련만 하다가 팀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팀에 적응되면 체력 안배나 많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전자랜드 자멜 콘리와 관련해서는 "비디오로 볼 때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괜찮은 선수인 것 같다. 파악을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파워나 페인트 존 안에서 공격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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