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 "김주성 1000블록, KBL서 쉽게 안 나올 기록"

고양=김지현 기자  |  2015.12.30 21:22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 /사진=KBL 제공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이 개인 통산 1000블록 대기록을 세운 김주성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80-74로 승리하고 6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김주성의 1000블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주성은 1000블록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 김주성이 1000블록을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김주성은 4쿼터 1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조 잭슨의 돌파를 저지하며 1000블록 고지를 밟았다. 더구나 상대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나온 블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득점은 자신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블록은 상대가 와서 슛을 던져줘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순간에 김주성의 블록이 나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1000블록은 앞으로도 KBL에 쉽게 안 나올 기록이라 생각한다. 축하한다. 팀에서 자기 관리를 잘하면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남은 선수 생활동안 좋은 기록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후반전 큰 점수 차로 앞서다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방심했다. 상대 더블 팀에 에러도 나오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유기적으로 패턴을 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했다. 외곽에서도 더 좋은 모습이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6위까지 경기 차가 크지 않다. 올스타전까지 퐁당퐁당 경기가 있다. 이런 것을 슬기롭게 넘겨야 할 것 같다. 3경기서 2승1패를 하면 앞으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원정 경기가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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