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곽시양·한채아·강별, KBS 연기대상 일일극 男女 우수상

이경호 기자, 이다겸 기자  |  2015.12.31 23:08
/사진=KBS 2TV '연기대상' 캡처

배우 임호, 곽시양, 한채아, 강별이 2015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일일극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임호, 곽시양, 한채아, 강별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5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일일극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임호는 수상 후 "여기 나오니까 말문이 막히네요.연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상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저와 함께 작품을 했던 분들이 계셔서 제가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사랑하는 내 아내 윤정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게"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제가 상복이 없었는데 올해 좋은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부모님, 감독님, 작가님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채아는 "사계절을 함께 고생하며 촬영하신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이 너무 많은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별은 "지난 7개월 간 '가족을 지켜라'의 가족들을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했다.

임호는 올해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곽시양은 KBS 2TV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에 출연했다.

한채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강별은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 각각 출연했다.

한편 이날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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