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아이오와 경선서 샌더스에 4표차 승리

한동훈 기자  |  2016.02.03 08:57
힐러리. /AFPBBNews=뉴스1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경선 첫 번째 투표서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를 간발의 차이로 꺾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된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서 49.96%의 지지를 얻어 49.57%의 샌더스를 겨우 따돌렸다. 힐러리가 701표, 샌더스가 697표로 미국 언론들은 '사실상 무승부'라 표현했다.

개표가 80%까지 진행됐을 때에도 힐러리는 50.1%, 샌더스가 49.2%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개표율 90%를 넘어서며 격차는 오히려 49.8%와 49.6%로 좁혀졌다. 하지만 힐러리는 0.3%의 리드를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샌더스 캠프 측은 재검표 요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샌더스의 캠프를 이끌고 있는 제프 웨버 매니저는 "이런 경우 실제 결과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는 걸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검표 요구가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정확한 결과를 궁금해하는 게 사실"이라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는 테드 크루즈가 도날드 트럼프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두 번째 경선은 오는 10일 뉴햄프셔에서 열린다.

베스트클릭

  1. 1김나연 치어리더, 신이 빚은 '완벽 몸매'... 감탄이 절로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맹활약..역대 6주차 K팝 솔로곡 최고 순위
  3. 3'삼성 지고 KIA 이겼다' 정규 우승 매직넘버 '7', 키움에 6-2 승... 구단 최다 매진 신기록 겹경사 [광주 현장리뷰]
  4. 4'와' 양민혁, 토트넘 내부평가 이 정도라니! "이적료 60억은 헐값"... '손흥민과 같이 뛸 것' 전망
  5. 5모모랜드 주이, 복근+애플힙 뽐낸 비키니 '눈길'
  6. 6"김도영 안부가 먼저였음 했다" 이범호 감독, 페라자-KIA '욕설 논란' 입장 밝혔다 [광주 현장]
  7. 7'강민호·양의지 안 부럽다' KIA 포수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니... 심지어 아직 20대다
  8. 8BTS 진·고민시·안은진, 손도 멘탈도 야무진 '황금 일꾼'[★FOCUS]
  9. 9'네일 바지 입고' 감격의 KBO 첫 승, 스타우트 "다음 주에도 입겠다, PS와 같은 마음으로 던질 것" [광주 현장]
  10. 10눈부신 'SON-YANG 라인' 곧 본다! 포스텍 감독, 마지막 퍼즐은 양민혁 "K리그 활약 관찰 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