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승택, 삼성 백정현 상대 '추격의 솔로포' 작렬

울산=국재환 기자  |  2016.03.10 14:14
롯데 자이언츠 오승택.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승택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오승택은 10일 울산 문수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포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말에 터져 나왔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오승택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백정현을 상대한 오승택은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1볼에서 들어온 3구째 공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10m)으로 연결시켰다.

롯데는 오승택의 마수걸이 홈런을 통해 스코어를 1-3으로 만들고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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