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디트로이트보다 많은 장단 14안타를 때려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이날 경기의 패인이었다.
7회초 디트로이트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볼넷, 안타, 2루타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1점을 보탰고, 카스테야노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4-0이 됐다.
그러자 바로 피츠버그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제이소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맥커진이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프리즈의 병살타 때 제이소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마르테의 내야 안타 때 1득점에 성공했다. 플랑크와 해리슨, 머서의 연속 안타로 7회말에만 3득점을 올렸다.
8회초 디트로이트가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와 카스테야노스의 2점 홈런을 묶어 7-3을 만들자 피츠버그도 1사 후 연속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프리즈의 적시 2루타로 한 점 따라갔다.
하지만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한 피츠버그는 4-7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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