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대 후 첫 드라마 '태후' 함께 해서 행복" 소감

윤상근 기자  |  2016.04.15 07:23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태양의 후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는 내게도 많은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제대 후 첫 드라마이기도 했고 사전제작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유시진이라는 인물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많은 노력과 준비로 만든 작품인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크다"며 "그동안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과 함께한 제작진,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맡아 송혜교가 연기한 강모연과의 달달한 로맨스와 군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 및 인류애를 선사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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