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다"..GD부터 이적까지 故프린스 추모 물결 이어져

김미화 기자  |  2016.04.22 09:43
프린스의 생전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팝스타 프린스(Prince Rogers Nelson)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국내 가수들도 음악천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외신들은 프린스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7세.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는 이날 오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드래곤, 태양, 이적 / 사진=스타뉴스


프린스의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 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린스의 생전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프린스, 보라색 비 속에서 편하게 쉬세요(Rest In peace under the Purple Rain Mr.PRINCE)"라고 추모했다.

빅뱅의 멤버 태양 역시 애도를 표했다. 태양은 "그는 떠났지만 음악은 남았다. 감사합니다 (All gone. But not their music.Thank you)"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이적도 자신의 트위터에 "프린스 편히 잠들길..나의 영웅(RIP Prince. my hero..)"라고 애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너무나 사랑했던 프린스 형님이 57세의 나이로 돌아 가셨다고 한다. 기사를 접한 순간, 나도 모르게 큰소리의 탄식이 나올 정도로 믿기 싫고,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이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참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시니까 가슴이 정말 미어지게 아프다"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프린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프린스는 1978년 1집 앨범 'For You'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각종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S.S.T.', ' Grammy Winning Collection Vol.3', 'Kiss ', 'Hitnrun Phase One' 외에도 수많은 앨범로 최고의 가수로 불렸다.

프린스는 그래미상 최고영화음악앨범상(1985년), ASCAR TV 영화 음악 시상식 최고영화음악상(1990년), 골든글로브시상식 최고영화음악상(2007년),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남자 R&B 보컬상(2008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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