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노경은 1군 제외, 제 모습이 아니었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6.04.22 16:36
두산 노경은.



두산의 노경은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우선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길 기대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은 노경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투수 강동연이 1군으로 콜업됐다.

노경은은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64구를 던져 8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의 모습이 영 아니었다"면서 "본인이 가장 괴로울 것이다. 본인은 잘 던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구속도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어제도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1군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 두산은 강동연을 1군으로 올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씩씩하게 마운드 위에서 공을 잘 뿌린다. 좌,우 타자 관계 없이 중간 계투조로 활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노경은이 제외된 5선발 자리에 대해 "허준혁과 진야곱 중 한 명을 생각하고 있다. 허준혁이 던질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홍성흔에 대해 "2군에서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오재일이 잘해서 못 올라오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휴식 차원에서 오재원과 오재일을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허리 쪽으로 피로도가 올라와 휴식을 부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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