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가수 리사와 결혼한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준 전현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규창 대표는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 준 전현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이규창 대표-리사 부부의 결혼식 때 축가를 부르는 모습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는 실제로 절친한 사이인 이규창 대표로부터 축가 부탁을 받고 가수 케이윌을 집으로 불러 축가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후 전현무는 본식에서 윤도현, 애즈원, 알리에 이어 마지막 축가의 주인공으로 나서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불렀다. 방송에서는 이규창 대표와 리사의 다소 긴장된(?) 모습도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창 대표는 전현무의 축가에 대해 "긴장했다기보다 솔직히 노래 실력에 대해 크게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이규창 대표는 이어 "그래도 이렇게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창 대표는 전현무와의 인연에 대해 "과거 한국에 온 이후 아는 지인을 통해 친분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전현무가 출연했던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촬영장에서 자주 보면서 더욱 친해졌다.
이규창 대표는 "전현무는 내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해 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창 대표와 리사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인연을 맺은 이후 1년 이상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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