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LG전 5⅔이닝 3실점..7승 실패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5.22 18:57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7승 달성에 실패했다.

신재영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했다. 3-3으로 맞선 6회 2사 후 김택형과 교체돼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2-0으로 앞선 3회말 한 번에 3점을 내준 점이 아쉬웠다. 1사 후 최경철과 정주현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신재영은 박용택을 내야뜬공으로 잡았지만 임훈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서상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4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4회와 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말에도 임훈과 서상우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투수 땅볼로 잡아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2사 후 이병규(7)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7회말 현재 양 팀이 3-3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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