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이 아이오아이(I.O.I) 멤버로만 2016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일 SBS,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채연의 원소속 그룹 다이아는 오는 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드림콘서트 출연을 전격 포기했다.
다이아의 이번 드림콘서트 출연은 멤버 정채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이날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첫 번째 팀 활동을 마무리 하는데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이 아이오아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정채연은 이번 드림콘서트에 아이오아이와 다이아, 두 걸그룹 멤버로 무대에 서야했다. 하지만 다이아 멤버들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정채연이 아이오아이 첫 번째 팀 활동 마지막 무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다이아의 출연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다이아의 이번 드림콘서트 출연 포기는 데뷔 2년차인 신인 걸그룹 다이아로서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정채연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가 논의해 결론을 이끌어냈다.
정채연이 앞서 아이오아이 활동 중 제주도에서 다이아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하면서 아이오아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도 이번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아이오아이 활동 중 본의 아니게 마음고생까지 심하게 한 정채연을 배려한 것.
한편 아이오아이는 2016 드림콘서트를 끝으로 첫 번째 팀 활동을 마무리 한다. 이후 유닛 활동이 진행되며, 유닛에 참여하지 않는 멤버들은 원소속사 소속으로 개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채연은 막내 멤버 채원을 영입, 7인조로 새롭게 재편하는 다이아 멤버로서 이달 중순부터 활동에 나서며 플레디스 소속 임나영, 주결경은 25일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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