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에드시런, 해외 유명 가수들 잇단 표절시비 '곤혹'

문완식 기자  |  2016.06.09 09:27
비욘세와 에드 시런 /사진=소니뮤직, AFPBBNews


비욘세(Beyonce), 에드 시런(Ed Sheeran)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이 잇단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데일리메일, 가디언 등 해외 언론들은 지난 8일 에드 시런이 작곡가 마틴 해링턴, 토마스 러더드로부터 저작권법 위반을 이유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소송액은 2000만달러(한화 230억8000만원)다.

마틴과 토마스는 에드 시런이 2014년에 낸 '포토그래프'(Photograph)가 자신들이 2009년 작업, 2010년 'X Factor'의 우승자 매트 카들에게 준 '어메이징'(Amazing)과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에드 시런은 제 5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는 팝가수다.

비욘세는 뮤직비디오 예고편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빌보드 등에 따르면 영화 제작자 메튜 펄크는 비욘세의 '레모네이드'(Lemonade) 트레일러가 지난 2014년 공개된 자신의 단편 영화 'Palinoia'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트레일러 중 39초 이상이 자신의 영화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피티가 그려진 벽 앞에 인물이 등장하는 것 등을 지적했다.

비욘세의 '레모네이드'는 지난 4월 공개, 빌보드 차트에 첫 등장과 함께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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