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리드를 되찾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이어 테임즈는 달아나는 백투백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먼저 나성범의 만루 홈런은 팀이 5-6으로 뒤진 6회초에 터져 나왔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kt의 왼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다. 본인의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곧이어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도 홍성용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고, KBO리그 3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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