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유승호 "코미디의 매력? 관객이 웃으면 힘이 된다"

김미화 기자  |  2016.06.21 16:29
배우 유승호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코미디 영화에 대해 큰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언론 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승호는 코미디 영화를 촬영하며 어떤 매력을 느끼냐는 질문에 "촬영하는 순간 정말 즐겁다. 이번에 촬영이 그렇게 즐겁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승호는 "나도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봤는데 그런 코믹스러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관객이 웃어주는 것 자체가 왠지 모르게 내게 힘이 된다"라며 "웃음소리 들으니까 기뻤다. 코믹이라는 장르는 관객에게도 웃음을 주고 배우 스태프도 웃는 만큼 우리에게도 기분 좋은 영화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을 팔아 치운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 영화. 유승호가 김선달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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