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타점+4출루' 김현수, 1홈런+1안타+2볼넷 타율 0.339↑.. 팀 6연승

심혜진 기자  |  2016.06.29 14:22
김현수./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3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39로 상승했다.

1-1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샌디에고 선발 에릭 존슨을 상대했다. 김현수는 3구째 시속 71마일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존슨의 시속 8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2호 아치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 기회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시속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조나단 스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현수의 네 번째 타석은 11-1로 크게 벌어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였다. 김현수는 바뀐 투수 케빈 쿼큰부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11-4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1-1에서 연속 3개의 볼이 들어오면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비록 9회말에 올라온 T.J 맥팔랜드가 2사 후 연속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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