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프랜드, KIA전 5이닝 4실점 2자책..3승 실패

광주=한동훈 기자  |  2016.06.29 20:27
LG 코프랜드.



LG 트윈스 코프랜드가 볼넷과 실책에 울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코프랜드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3회초 3실점 중 2점이 비자책으로 기록됐지만 본인 실책 때문이어서 남을 탓 할 수도 없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피안타 1개도 없이 선취점을 줬다. 브렛 필과 서동욱을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까지 범해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주형을 3루 땅볼로 막아 급한 불은 껐으나 이홍구에게 좌측 깊숙한 뜬공을 허용했다. 필이 태그업해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뼈아픈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노수광이 번트를 댔는데 코프랜드는 직접 잡아 1루에 던졌다. 하지만 공운 크게 빗나가 관중석 그물을 때렸다. 김호령은 유유히 득점했다. 이후 김주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고 나지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타구나 느려 병살 처리에 실패했다. 노수광이 득점하기에는 충분했다. 다시 폭투가 나와 2루에 있던 김주찬이 3루까지 갔고 필의 3루 땅볼 때 추가실점했다.

4회와 5회는 무난히 막았지만 투구수가 102개에 달해 6회에 돌입하며 봉중근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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