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허프, 이르면 한화전 등판 가능

부산=한동훈 기자  |  2016.07.08 17:54
데이비드 허프. /AFPBBNews=뉴스1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이르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LG는 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외국인투수 교체를 전격 발표했다. 기복이 심했던 스캇 코프랜드를 방출하고 허프를 55만 달러에 영입했다. 양상문 감독에 따르면 허프는 오는 14일 한화전에 등판할 수 있다.

양 감독은 "10일이나 11일에 들어온다고 치면 빠르면 목요일(14일) 경기에는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발 등판은 무리겠지만 중간으로는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3년 전부터 주시해왔던 선수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꿈을 버리지 않아 데려올 수 없었는데 이번에 상황이 잘 맞아 떨어졌다. 빠른 공 스피드는 시속 92~93마일에 이르고 커터와 커브가 좋다. 중요한 시기에 합류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 설명했다.

특히 "어느 외국인투수나 와서 던지는걸 봐야 알지만 기본기가 좋다. 보통 견제 동작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 외국인투수들이 고전하는데 허프는 한국에서 중요시 하는 부분들이 잘 돼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수술을 했는데 큰 수술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정상적으로 회복했다. 그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 선을 그었다.

한편 허프는 키 186cm, 몸무게 88kg의 좌완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에 나서 25승 30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베스트클릭

  1. 1역시 '솔드아웃킹'! 방탄소년단 진 모자·티셔츠 순식간에 '품절'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164주 1위..주간랭킹 최장 우승 '新기록'
  3. 3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새 출발..발리서 깜짝 근황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5월 월간차트' K팝 솔로부문 1위
  5. 5KIA 인기 치어, 선베드 누운 모습 '이렇게 섹시할 수가'
  6. 6'정규시즌 우승 확률 63.2%' 두산이 잡았다! 키움 잡고 40승 선착... 양의지 결승타→김기연 쐐기 2타점 [고척 현장리뷰]
  7. 7'이지훈♥' 아야네, 임신 막달 몸무게 50.4kg.."먹고 싶은 거 먹어"
  8. 8배신당한 손흥민, '십자인대 파열' 벤탄쿠르에 "내게 미소를 준다" 아꼈는데... 뒤에선 '동양인 외모' 인종차별 당했다
  9. 9방탄소년단 뷔, '일본 맥주 광고에 나왔으면 하는 한국 남자 연예인' 1위
  10. 10'호날두 따라잡을까' 메시, A매치 역대 최다골 2위 등극→이란 전설과 동률...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4-1 제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