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WS전 두 번째 타석 볼넷.. 멀티출루 성공 (2보)

김동영 기자  |  2016.08.08 03:44
화이트삭스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기계' 김현수(28)가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8일 새벽 3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해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지난 6일 경기에 선발로 나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다음 7일 경기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이날 전까지 55경기에서 타율 0.331, 4홈런 12타점, 출루율 0.413, 장타율 0.453, OPS 0.866으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개인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르며 멀티출루에도 성공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실즈. 여기서 김현수는 실즈의 6구째 84.1마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다음 매니 마차도의 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이후 3-0으로 앞선 2회초에는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가졌다. 상대는 여전히 실드였다. 그리고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는 볼넷이었다.

이어 마차도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김현수는 또 한 번 홈을 밟았고, 볼티모어가 6-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크리스 데이비스가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며 7-0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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