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굿와이프' 나나, 다음 작품 기대된다"(인터뷰③)

이경호 기자  |  2016.08.30 08:00
배우 윤계상/사진=이동훈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윤계상은 '굿와이프'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로 연기자로 주목받은 나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계상은 '굿와이프'에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새침한 이미지가 아닌 배우로 다양한 표정, 감정 연기를 해 낸 나나에 대해 "앞으로 연기가 엄청나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좋은 선배들과 연기를 한 번 하고 나면, 몇 작품을 하는 것보다 훨씬 (연기가) 나아진다"며 "이번 작품에 전도연, 유지태 등 연기 잘 하는 좋은 선배님들이 많았다. 나나가 이런 작품에 출연했기에 그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나나가 이번 작품에서 배운 것을 다음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하고 있다"며 "연기는 계승이라고 생각한다. 보고 배우면 나중에 후배에게 물려준다. 한계를 넘어야 되는 연기는 무조건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가 좋은 선생님을 옆에 뒀다. 나나가 도연 누나를 선생님으로 두고 잘 배웠다. 누나 또한 강압적으로 (연기 지도를) 하지 않았다. 연기를 보고 배운다고 똑같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게 (배우) 스스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더 좋게 보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나처럼 이번 작품에서 좋은 연기자를 만난 것에 대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도연, 유지태와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 "캐스팅 후 두 선배님들과 같이 작품을 한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제 배역도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윤계상은 극중 자신의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면서 "누가 서중원 역을 맡았어도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제가 이 역할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전도연, 유지태와 함께 하면서 배운점에 대해 묻자 "극을 이끌어 가는 감정선이다"고 말하며 "그 부분은 정말 좋았다. 또 두 분이 흐름을 달리 해서 하는 연기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④>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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