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다시시작해' 박민지, 김정훈에 고백 "실장님 좋아요"

한아름 인턴기자  |  2016.08.30 20:07
/사진=MBC '다시시작해' 방송화면 캡처


'다시 시작해'에서 박민지가 김정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연출 박재범 장준호)에서는 나영자(박민지 분)가 하성재(김정훈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봉일(강신일 분)은 산모의 남편인 하성재과 나영자의 사이를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나봉일은 나영자를 불러 "영자야, 우리 의료 봉사갈까?"라고 제안했다.

어딘가로 떠나려 하는 나봉일이 불안해진 나영자는 "아빠, 왜 그래 무슨 일 있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나봉일은 아내인 김하나(김혜옥 분)에게 "우리가 이 동네에 남는 게 아니었어"라며 속상해했다.

나영자는 하성재에게 "저는 실장님이 좋았어요. 지금도 좋고요"라며 "저 때문에 괴로운 일 겪는 게 싫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 고백을 들은 하성재 또한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듯했다.

결국 하성재는 나영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예요?"라고 물었고, "내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나영자에게 가던 도중 하성재는 나봉일과 마주하게 되며,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정미란(박준금 분)은 아들 이선호(윤종훈 분)가 가출하자 아들을 못 찾을까봐 전전긍긍했다. 정미란은 남편 이태성(전노민 분)이 귀가하자 "선호 찾아 달라. 아들이 돈 한 푼 없이 거리를 헤매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느냐"며 "당신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화내며 속상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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