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피트-졸리 이혼에 "너희의 업보" 일갈

김현록 기자  |  2016.09.22 11:13
제니퍼 애니스톤 /AFPBBNews=뉴스1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의 이혼에 대한 피트의 전처 제니퍼 애니스톤의 반응은? 미국 매체들은 제니퍼 에니스톤이 브란젤리나의 파경에 '업보'라고 일갈했다고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US위클리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그래, 너희의 업보야"(Yeah, that’s karma for you!)라고 밝혔다.

페이지식스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친구들은 브란젤리나의 결별을 시간 문제로 여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제니퍼 애니스톤은 이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니퍼의 측근 모두가 안젤리나 졸리를 미친 조종의 달인이라 여겼다"며 "안젤리나 졸리가 다른 누군가를 찾아 브래드 피트를 떠나며 이 관계가 끝날 거라 모두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니퍼 애니스톤이 여전히 브래드 피트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가 잘 지내길 바란다"며 "애니스톤은 (현 남편인) 저스틴 서룩스와 진정 행복해 한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1990년대 후반 연인으로 발전, 2000년 7월 극비 결혼식을 올렸으나 2005년 이혼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스세 스미스'에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연인으로 발전, 불륜설이 일었다.

한편 10년여 열애 끝에 2년 전 결혼식을 올린 졸리-피트 부부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12년 만에 결별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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