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육감' 이시영, 이젠 부족함 없는 진짜 군인

박범수 인턴기자  |  2016.09.26 10:29
/사진= '진짜 사나이2' 방송 캡쳐본


배우 이시영에게 군인으로서 부족한 자질이 있을까.

이시영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매 회 새로운 능력을 선보이며 '천생 군인'의 면모를 선보인 것에 모자라, 다시 한번 동물적인 육감으로 내공 20년 차 교관을 놀라게 하며 자신이 부대의 명실상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군 부사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전투 병과 학교에서 병기사로 일하기 위해 실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공 20년 차 함포 전문 교관의 지휘 아래 이루어진 20mm 발칸포 장전 및 해제 훈련에서 이시영은 남군을 뛰어넘는 군대 지식과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훈련 전 교관은 멤버들에게 "발칸포에 대해 아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물었고, 이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멤버들에 반해 이시영은 "연평해전에서 적함을 실제로 격추시킨 포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군대 지식을 선보였다.

이어 이시영은 남군들 조차 쉽사리 해내지 못했던 탄약 분리를 단 1초만에 해내며 모두를 경악하게 한데에 모자라, 자신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탄 수를 세지 않은 채 포에 장전하는 대담함까지 선보였다.

이에 교관은 "이시영 교육생은 탄을 세지 않은 실수를 했다"며 "나와 같이 내공이 쌓인 자만이 탄을 세지 않은 채 장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하며 이시영의 잘못을 지적했다. 하지만 장전된 탄은 완탄 30발에 한 발 모자른 29발이였고, 이시영은 내공 20년 차의 교관마저 놀라게 하는 참 군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미 이시영이 '진짜 사나이'의 명실상부 '에이스'임은 매 회 증명된 상황. 이제는 '멤버' 이시영이 아닌 '하사' 이시영이 앞으로 보여줄 진짜 군인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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