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홍정호 경고' 한국, 하이도스에게 페널티킥 실점 허용.. 1-1 원점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6.10.06 20:18


한국이 기성용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5분 만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7위)은 6일 오후 8시 카타르(FIFA랭킹 85위)를 상대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JTBC,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성용이 오른발 중거리 포를 상대 골문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하지만 5분 만인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에서 홍정호가 소리아를 잡은 뒤 태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소리아가 넘어졌고, 주심은 즉각 휘슬을 불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카타르 주장 하이도스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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