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지단 "호날두, 경이적인 플레이 보여줬다"

김지현 기자  |  2016.10.19 08:56
지네딘 지단.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골은 없었지만 도움으로 팀 대승에 공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팀의 간판 공격수 호날두는 이날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 것은 인상 깊었다. 호날두는 2도움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덕분에 레알은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 도르트문트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지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경이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기에 뛰면서 모두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호날두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은 경기를 많이 치러야 하고 호날두가 골을 넣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호날두는 2골을 넣는데 도움을 줬다. 이런 것도 호날두의 경기 스타일 중 한 부문이다. 호날두는 팀 승리에 기여했고 그의 활약에 행복하다"면서 "팀이 거둔 결과에 기쁘다. 물론 팀은 더욱 향상할 수 있다. 팀의 목표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승리를 하고 승점을 쌓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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