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첫 土59만명 동원..150만 돌파 눈앞

김미화 기자  |  2016.11.20 08:14
/사진=영화 포스터


'신비한 동물사전'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나흘째인 지난 19일 하루 동안 59만144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0만7611명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이었던 지난 17일보다 이후 관객수가 늘며 수능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폭 넓은 팬층을 거느린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0년대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는다. 에디 레드메인이 뉴트 스캐맨더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며 '해리 포터'의 주요무대였던 영국이 아닌 미국이란 새로운 공간에서 '해리 포터'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가려진 시간'은 같은 날 8만359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28만5914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객을 넘겨 롱런 중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7만9986명으로 3위, 유지태 주연 도박볼링극 '스플릿'이 3만8055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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