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베일 벗었다..안서현·릴리콜린스 케미 예고

윤상근 기자  |  2016.12.23 07:14
/사진제공=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베일을 벗었다.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23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틸에는 순수한 시골 소녀 미자 역의 안서현과 레드 역의 릴리 콜린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옥자'는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릴리 콜린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 해외 배우들을 비롯해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을 맡은 안서현은 봉준호 감독이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최종 낙점된 배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안서현은 스틸 속 모습을 통해 절실한 눈빛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릴리 콜린스 역시 헤어부터 의상까지 새로운 변신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촬영 당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릴리 콜린스는 이번 '옥자'에서 강렬하고 수준 높은 연기를 선사한다.

'옥자'는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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