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로 굳어지던' 맥커친, 다시 트레이드설 솔솔…TOR 관심

박수진 기자  |  2016.12.25 02:21
앤드류 맥커친 /AFPBBNews=뉴스1


이적설이 나오다 잔류로 굳어지는 것 같던 앤드류 맥커친(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다시 제기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팀들이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기자 제리 크라스닉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토론토가 외야를 강화하기 위해 맥커친을 노리고 있다"며 "맥커친의 트레이드를 통해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적) 이적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고 전했다.

맥커친의 트레이드 협상 소식은 이번 오프 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다. 수많은 트레이드 루머를 뒤로 하고 맥커친은 지난 11일 '파이어리츠페스트(PirateFest)'라는 팀 행사에 참가하며 잔류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최근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맥커친을 지킬 것이다"라고 공공연히 말했지만 토론토를 비롯한 몇몇 구단들이 여전히 맥커친을 노리고 있다.

맥커친은 2009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6년까지 피츠버그에서만 뛴 프렌차이즈 스타다. 지난 2012년 6년간 515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으며 2017년까지 피츠버그와 계약이 되어있다. 2018년까지의 클럽옵션(구단이 원하면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맥커친은 피츠버그 소속으로 통산 1190경기에 나섰고, 통산 타율 0.292, 175홈런 637타점 160도루, 출루율 0.381, 장타율 0.487, OPS 0.869를 기록하며 커리어 통산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1회를 수상했다. 또 2013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맥커친의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이 문제가 됐다. 올해 153경기 598타수 153안타, 타율 0.256, 24홈런 79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30, OPS 0.766을 기록,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찍었다.

토론토는 맥커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여러 유망주들을 내줄 의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류할 것 같던 맥커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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