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방송 3사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들이 모두 가려졌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가수 김종민이, 25일 진행된 2016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방송인 신동엽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방송 3사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해당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공헌한 이들에게 돌아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MBC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로 2006년부터 10년 넘게 이 프로그램을 이끌며 대한민국 최고 인기 프로그램 반열에 올려놨다.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종민도 2007년부터 '1박2일'에 출연하며 9년 간 프로그램을 지켰다. 신동엽의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도 의미 깊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안녕하시렵니까~"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그는 '친정'에서 26년 만에 최고 예능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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