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이준혁 "박보검, 덕분에 애들 잘 키우고 있어"

김민기 인턴기자  |  2016.12.31 22:08
/사진= '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은 배우 이준혁이 박보검에게 "덕분에 애들 셋 잘 키우고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상식에 생전 처음 왔다"며 "행여 실수할까봐"라며 품 속에서 종이를 꺼내 수상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준혁은 박보검을 보며 "저하,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농담했다. 박보검은 "함께 해주셔서 영광이었다"며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했다.

또 이준혁은 울먹이며 "우리 집사람, 진이야 사랑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이준혁은 박보검에게 "보검아, 덕분에 애들 셋 잘 키우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16 KBS 연기대상' MC는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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