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설현, 억대 수입금 AOA와 이유있는 N분의1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2017.01.02 11:39
설현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21·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 지난해 수익금을 AOA멤버들과 N분의 1로 정산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사실은 설현이 2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근 녹화에서 AOA 숙소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수입금에 대한 MC들의 질문을 받아 답했고, 이를 제작진이 방송 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시 설현은 "지난해에만 20개가 넘는 광고를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수입 정산 후 처음 큰 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썼냐"는 질문을 했다. 설현은 "멤버들의 개인활동도 전부 1/n으로 배분된다. 수입이 없었던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정산을 받아도 돈 쓰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설현의 수입금 정산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2016년, 설현은 온갖 CF를 휩쓸었고 명실공히 CF 모델로 맹활약했다. 연예계 어딜 가도 설현 얘기가 주였다. 설현은 연예계의 자연스러운 화제의 스타였다. 설현이 모 이동통신사 모델로 나서 제작된 입간판이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였으니 각설하겠다.

당시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설현이 수입금을 AOA 멤버와 N분의 1로 정산했다는 것이었다. 설현과 그녀의 부모 역시 정산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는 취지의 미담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됐었다. 관계자들은 "설현이 성실하고 착한 건 알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고 하더라. 왜 설현이 착한지 더 알겠더라"고 입을 모았다.

설현, 진정 예쁘다. 2017년, 외모도 언행도 예쁜 설현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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