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가수 비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날 박명수는 "사실 결혼식 전날 비를 만났다"며 "결혼식을 한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청첩장을 주던가요?"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형 오라는 말을 안하더라. 추잡스럽게 내가 말할 수가 없었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또 박명수는 "문희준 결혼식에는 초대받았다. 그런데 문희준이 내 결혼식엔 안 온 것 같아서 고민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톱스타 커플' 가수 비(35, 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지난 19일 5년 열애 끝에 가회동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철저한 통제 속에 양가 부모와 지인, 소속사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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