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독자활동? 회사 주장 왜곡..너무 억울"(직격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2.01 11:21
가수 나다 /사진=스타뉴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준우승자 출신 래퍼 나다가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소속사 측 주장이 다소 왜곡됐다"고 밝혔다.

나다는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와의 계약 해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나다는 앞서 지난 1월 법원에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나다는 먼저 "현재 담당 변호사와 함께 법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피아레코드의 계약 관련 입장에 대해 "다소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너무 억울한 측면이 많다"고 밝혔다.

나다는 "마치 내가 아무런 상의 없이 회사를 나갔던 것처럼 회사는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미 이 향후 활동과 관련해서 회사와 많은 상의도 했고 내용증명도 여러 차례 보냈는데도 회사는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다는 또한 "예정된 활동이 있지 않다. 독자 활동을 했다는 회사 측 주장도 잘못됐다"고 덧붙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법적인 부분을 통해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피아레코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나다의 솔로 활동에 대해 협의를 해가는 과정에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나다는 '언프리티 랩스타3' 이후 자신의 개인 활동에 대한 매출 정산을 요구했고 이에 정산서를 제공했다"며 "투자 대비 매출이 아직 크지 않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음에도 나다는 회사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클럽 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계약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다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나다는 지난 2013년 걸그룹 와썹의 랩 멤버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나다는 이후 지난해 12월 신곡 '서래마을'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으로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활동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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