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준우승자 출신 걸그룹 와썹 멤버 나다와 진주, 다인 등 3명이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다, 진주, 다인은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첫 공판이 오는 8일 예정돼 있어 양측의 법적 갈등에 대해 재판부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 지 주목된다.
와썹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Wa$$up'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다를 비롯해 진주, 다인, 나리, 지애, 우주, 수진 등 총 7명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와썹은 이후 지난 1월 나다와 함께 멤버 진주, 다인이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면서 사실상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마피아레코드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멤버 3명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해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피아레코드는 1일 공식입장을 내고 나다의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해 "투자 대비 매출이 아직 크지 않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음에도 나다는 회사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클럽 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다의 독자활동은 계약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나다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마피아레코드의 주장은 다소 왜곡됐다. 너무 억울하다"라며 "현재 담당 변호사와 함께 법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는 마치 내가 아무런 상의 없이 회사를 나갔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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