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주머니' 안내상, 류효영 어머니와 재회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2.02 21:33
/사진=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방송 화면 캡처


'황금주머니'에서 배우 안내상이 딸 류효영의 친어머니를 만나고 슬픔에 잠겼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에서 금정도(안내상 분)가 모난설(지수원 분)과 재회하고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금정도는 모난설이 딸 금설화(류효영 분)를 보육원에 맡기던 때를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다.

이날 방송에서 금정도는 어릴 적 의지하는 사이였던 모난설과 재회하고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모난설은 금정도에게 "오빠는 나한테 고향이잖아"라며 금정도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임을 표현했다.

금정도는 모난설에게 "진주와 연락하고 지내냐"며 두 사람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드러냈다. 금정도는 이후 모난설과 헤어지며 다시 만나지 않으려는 듯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모난설은 죽은 진주의 사진을 바라보며 "진주야 미안해, 나 오빠한테만은 나쁜 사람 되기 싫어"라며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모난설은 진주가 누구냐고 묻는 남편에게 큰아들 윤준상(이선호 분)의 친어머니라고 소개했다.

윤준상은 금설화의 집에 찾아와 눈도장을 찍었다. 금설화의 어머니 김추자(오영실 분)은 윤준상을 보고 반색했고 금설화는 부담을 느꼈다. 윤준상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금설화를 아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한석훈(김지한 분)은 금설화에게 마음껏 애정표현하는 윤준상에게 질투를 느꼈고 금설화에게 일부러 짜증을 부렸다. 금설화는 한석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오락을 즐겼다. 한석훈을 금설화와의 시간에 즐거워했다.

금정도는 늦은 밤 술을 마시며 잠든 금설화에게 찾아갔다. 금정도는 금설화에게 "오늘 너희 엄마를 만났어"라며 모난설이 과거 금설화를 보육원에 두고 갈 때를 떠올렸다. 금정도는 금설화에게 어머니에 관한 사실을 말해야 할지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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