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KLPGA 여제들의 필드 밖 모습 담은 '겨울쉼표' 9일 첫 방송

심혜진 기자  |  2017.02.07 13:00
/사진=SBS골프 제공



지난 시즌 '메이저 퀸'으로 거듭난 김해림(28, 롯데)과 배선우(23, 삼천리)가 SBS골프 '겨울쉼표'에서 다시 만났다.

오는 9일 방송되는 '겨울쉼표' 첫 회에는 2016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해림과 배선우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는다. 약 1년 전 '겨울쉼표' 시즌1에 함께 출연했던 둘은 "정상에서 만나자고 다짐한 후 그대로 이루어졌다"며 재회에 무척 반가워했다.

녹화 내내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여준 진행자 김환 아나운서와 김해림, 배선우는 종합격투기 경기장과 노래방,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며 필드를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김해림은 종합격투기장에서 선수제의를 받을 만큼 강철체력을 선보였고, 특유의 털털한 입담으로 녹화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김해림은 생애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의 리얼 에피소드를 밝혔다. 당시 정희원 (파인테크닉스)과 연장접전 때 나온 극적인 버디 퍼트는 무척 급했던 생리현상(?) 때문에 평소보다 세게 친 결과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배선우는 골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2015년 준우승 전문 골프선수로 불렸던 시절,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과 가장 소중한 사람인 아버지와 트러블로 힘들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아버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 운동선수는 혼자가 아닌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2017년은 시즌 5승에 상금 10억 원을 목표로 꾸준하게 톱10에 들겠다"며 당찬 포부까지 밝혔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2편에는 성격이 180도 다른 이승현 (NH투자증권), 장수연(롯데)이 출연해 숨겨진 모습을 찾아본다. 시작부터 그녀들을 놀라게 한 몰래 카메라에선 ‘천상여자’ 이승현의 한 결 같이 차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욱 플레이어’ 불리는 장수연은 왈가닥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23일 최종회 3편에는 ‘다른 듯 같은 우리’의 주제로 골프 선후배 사이인 조윤지(NH투자증권)와 김예진(요진건설)이 함께 한다.

KLPGA투어 선수들의 필드 밖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팬들과 교감하는 동계특집프로그램 SBS 골프 '겨울 쉼표'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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