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vs마피아 전속계약 소송 첫 심문기일..양측 당사자 불참

윤상근 기자  |  2017.02.08 13:51
가수 나다 /사진=스타뉴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준우승자 출신 래퍼 나다(26, 윤예진) 등 걸그룹 와썹 멤버 3명의 첫 공판이 예정대로 열린다.

나다 등 와썹 멤버 3명이 지난 1월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나다와 마피아레코드 대표 등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으며 양측 변호인단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피아레코드 측은 지난 7일 법원에 첫 공판 기일의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공판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공판은 양측의 입장과 향후 공판 일정을 조정하는 선에서 짧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나다, 진주, 다인은 지난 1월 18일 법원에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와썹의 활동 정산 내역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나다는 정산 내역 목록에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가득 찼다고 주장한 반면 마피아레코드는 와썹이 활동 3년 간 수입이 많지 않았으며 와썹에 보여준 지출 내역은 나다와 와썹 활동과 관련해 쓰인 내역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나다, 진주 다인은 팀을 떠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반면 정산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함께 했던 나리, 지애, 우주, 수진은 팀에 남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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