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JYP 박진영과 이별..3월 전속계약 만료

JYP 측 "충분한 대화 거쳐 재계약 안하기로..앞날 응원"

한아름 기자  |  2017.02.08 15:05
민효린 / 사진=스타뉴스


배우 민효린(31·정은란)이 3년 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프로듀서 박진영과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민효린은 오는 3월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민효린과 JYP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민효린과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거쳐 재계약은 안 하기로 했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아름답게 이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3월 민효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민효린은 3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5년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도 빼어난 노래 실력과 춤,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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