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 "가장 기억나는 별명? 커플 브레이커"

김현록 기자  |  2017.02.10 11:35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350만 관객을 모은 일본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관객이 지어준 별명 중 '커플 브레이커'가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앙코르 방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지어준 많은 별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어떤 닉네임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커플 브레이커'라과 불러주신 데 대해서는 이상깊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 외에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등에서 커플의 이별을 담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어 "커플 브레이커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1월 4일 한국에서 개봉, 14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크게 흥행,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개봉 당시 한국을 찾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관객 등과 만나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LG 여신, 새빨간 섹시 비키니 '몸매 이 정도였어?'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11주 연속 1위
  3. 3서유리 "前남편과 더치페이 생활..내가 더 쓰기도"
  4. 4어도어 측 "뉴진스, 민희진 없이 안된다고..방시혁 차별 직접 고백"
  5. 5방탄소년단 지민 참여 '분노의 질주10' OST 발매 1주년 기념 에디션 깜짝 공개
  6. 6하이브 측 "민희진 무속 경영, 연습생 탈락 사유도 '귀신 씌였다"
  7. 7'미투 혐의' 오달수 "자숙? 고난 보단 충전의 시간"
  8. 8하이브 측 "민희진, 측근에 '뉴진스 뒷바라지 힘들다' 말해" 주장
  9. 9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의미심장 SNS [스타이슈]
  10. 10방탄소년단 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1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