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3년만 솔로음반 잠정 중단..발매도 연기, 왜

길혜성 기자  |  2017.02.13 08:04
지연 / 사진=스타뉴스


티아라 멤버 지연이 3년 만의 새 솔로 음반 작업을 잠정 중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연 측은 현재 솔로 음반 작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 간 지연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과 새 솔로 음반 작업과 관련해 곡 수집 및 콘셉트 등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눠왔다. 하지만 현재는 모든 작업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지연이 새 솔로 음반 작업을 잠정 중단하면서, 이르면 오는 3월 말 혹은 4월 초 발매를 목표를 삼었던 신보의 발표 시기 역시 늦춰지게 됐다.

지연 측이 솔로 앨범 작업을 잠정 중단한 가장 큰 이유로는, 최근 들어 지연이 속한 티아라가 의도치 않게 음악과 관계없는 과거 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티아라 전 멤버 류화영 및 파이브돌스 멤버였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 2012년 논란이 됐던 티아라 왕따 사건 등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 방송 직후인 9일에는 자신을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류화영과 류효영의 과거 일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류효영이 티아라의 막내였던 아름에게 협박성 메시지 등을 보냈다는 주장도 들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티아라 역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연 측은 이러한 현 상황들을 고려, 행여나 이와 같은 이슈룰 이용해 음반을 내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새 솔로 앨범 작업을 일단 전면 중단했다. 즉, 화제성 편승이 아닌 오로지 음반과 음악 자체만으로 평가 받기 위해 현 상황에서는 새 솔로 앨범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발매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09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출격한 지연은 2014년 5월 데뷔 5년 만의 첫 솔로 앨범 '네버 에버'를 공개, 타이틀 곡 '1분 1초'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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