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역적' 김상중, 윤균상 떠난 사이 위기 '악연 재개'

김아영 인턴기자  |  2017.02.13 23:21
/사진=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역적' 김상중이 위기에 처했다.

13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방물장수로 변신한 홍길동(윤균상 분)은 여자들에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법을 잘 알려준다고 정평이 나 있었다. 이에 숙용 장씨(이하늬 분)가 그를 불렀다. 홍길동이 대상을 묻자 숙용 장씨는 "임금, 나는 나라님을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홍길동은 "그 부탁은 못 들어줄 것 같다"라며 거절했다.

대신 홍길동은 숙용 장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홍길동은 이렇게 맹랑한 부탁을 하는 여인을 처음 본다며 자신에게 오지 않겠느냐고 묻다 가령(채수빈 분)으로부터 뺨을 맞았다. 가령은 숙용 장씨를 곁에서 보필하는 여인이었다. 이에 홍길동은 "지금은 헤어지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때는 인연"이라고 말했다.

홍길동의 부친 아모개(김상중 분)는 자신이 관할하는 구역인 익화리에서 인신매매를 하려는 이들의 제안을 뿌리쳤다. 무리의 우두머리인 허태학(김준배 분)은 유랑민들을 노비로 팔아 재산을 모으는 자였다. 이 때문에 동네에서는 두 패가 곧 큰 싸움을 벌일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홍길동은 걱정에 휩싸였다.

곧 아모개는 사또 엄자치(김병옥 분)의 초청인 줄로 알고 관아에 갔다가 허태학의 음모에 빠지고 말았다. 사실 아모개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허태학의 수를 읽고 일부러 부하들을 숨겨뒀다. 결국 패싸움이 발생했고, 허태학의 무리가 지고 말았다. 아모개는 허태학의 한쪽 귀를 잘랐고, 홍길동은 그 모습을 지켜봤다.

홍길동은 평생 건달로 살아온 부친이 화를 당할까 두려웠다. 그는 부친 아모개에게 "이참에 일 접어두고 농사지으면 안 되겠느냐, 제가 땅 좋고 물 좋은 곳 알아놨다"고 부탁했다. 이에 아모개는 고심을 하다가 함께 일을 접기로 결심했다.

한편 이들의 앞날에 변수가 생겼다. 홍길동이 길을 떠난 사이 아모개는 왕족 중원군(김정태 분)으로부터 자신의 일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아직 이후의 이야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고편에서 중원군의 배후 세력으로 등장한 이는 바로 아모개가 죽였던 조참봉의 아내 참봉부인(서이숙 분)이었다. 악연이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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