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을 찍으며 10kg 이상을 감량한 배우 고수의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루시드 드림' 스틸컷에는 역할을 위해 촬영 기간 중 10kg 체중을 변화시킨 고수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아들 민우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부터 아들이 납치된 후 날카롭게 변한 모습까지, 고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고수는 동시대의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을 최소화 하며 캐릭터에 다가갔다. 이어 아들을 납치당한 이후에는 초췌하고도 날카로운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 이 전후의 변화를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단기간 내에 체중을 10Kg 이상 증감하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고수는 "아들을 잃어버린 후엔 쇠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아들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해바라기씨와 물만 먹었고 줄넘기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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