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드라마 '피고인'에서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재윤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신철식 역을 맡아 박정우(지성 분)에게 연이은 도움을 제공 중이다.
신철식(조재윤 분)은 전직 검사 박정우에 의해 기소돼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하며 악연을 시작했다. 신철식은 박정우가 맨 끝에 위치한 징벌방 바닥에 간절하게 새겨 놓은 단어들을 차례대로 알려준 데 이어 다시 한번 박정우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신철식은 "궁금하지 않아? 죄도 없는 나를 잡아넣었는데 왜 내가 널 가만히 두는지"라는 말로 박정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신철식은 박정우가 기억을 잃기 3일 전 만남에서 "그놈을 잡으면 날 풀어준다고 했다"고 설명하며 진범의 존재에 대해 상기시켰다.
신철식은 누가 범인인지 반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박정우가 기억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연이어 제공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요한 흔적이 남겨진 월정 교도소의 끝방에 수감돼 박정우을 도와주면서 네티즌들에게 '피고인의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재윤은 자신을 교도소로 보내야만 했던 박정우와 냉혹한 심리전을 벌이면서도 그의 기억을 찾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하는 신철식을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피고인'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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