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8, 아스날)이 에이전트를 통해 대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아스날은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뮌헨과의 '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1-5로 대패했다.
이날 외질은 풀타임으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현지 언론과 팬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이날 경기에서 상대 바이에른의 점유율이 74%였다. 공을 소유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기회를 만드나?"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부진하면 외질과 같은 고액 연봉자들이 강한 비판에 직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은 불공평하다. 외질은 아스날에 헌신하고 있다"고 항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아스날은 오는 21일 오전 4시 55분에 5부리그 소속 서튼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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