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SF)가 베테랑 내야수 애런 힐(35)을 영입했다. 황재균의 경쟁자가 더 추가된 셈이다.
미국 야구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SF가 힐과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힐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힐은 황재균과 포지션이 정확하게 겹치는 선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힐의 영입 기사를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힐과 황재균이 팀의 백업 내야수 역할을 두고 서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야 경쟁자인 코너 길라스피, 조 패닉, 에두아르도 누네스, 지미 롤린스에 또 경쟁자가 더해진 것이다.
한편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고 있는 SF의 스프링캠프에 합류, 첫 훈련을 무사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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